이번주 한국 커뮤니티에서 핫했던 사건입니다.
바로 인벤 사건인데요.
오늘 대표이사가 사퇴를 한다고 공지를 냈습니다.
내용을 보면.
인벤 유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벤 대표이사 Ssizz 유인희 입니다.
인벤은 지난 14년간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게임 시장 환경이 확대되고 다양해졌기에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리드해 나갈 대표의 역할도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가 맞다고 판단되어 오늘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합니다.
향후 역량 있는 대표이사가 부임하여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벤 사건은 남자 여자의 대립의 어찌보면 희생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인벤 관리자 중에 메갈리안이 있다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들렸는데, 약간의 여성 혐오적 발언이 올라오면 글이 모두 삭제되고, 한 네임드 유저의 글에 악플을 달았던 사람이 인벤 기자였다고 합니다.
사실 인벤에 기자들이 있지만, 유저들의 분석글을 재 해석해서 올린다는 논란이 많았고, 사실 기사보다 네임드 유저들의 양질의 글로 커뮤니티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걸 내부 직원이 작심하고 비판한 것이지요..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인벤에서 다른 커뮤니티로 가자는 움직임이 보이자 이러한 특단의 조취를 내렸나 봅니다.
커뮤니티는 유저들이 중심이 되어져 운영 되어야만 흥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컨텐츠는 유저들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건만 보더라도 여타 다른 커뮤니티들의 운영 방식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뮤니티는 정말 적은 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생명인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유저들 소중히 생각하는 커뮤니티들이 많아지길..
이상으로 인벤 대표 사퇴 에관한 짧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