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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기사 딸의 해명 - 네이트 판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7. 9. 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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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실검을 장악했던 240번 버스기사 이야기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어떤사건인지 모르시는분은 >> 2017/09/12 - [분류 전체보기] - 240번 버스 사건 정리)


그러던 중 오늘 네이트 판에 해당 버스기사님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이 글을 올려서 해명을 하였습니다.

이 글을 쓴 따님의 주장을 들어보면, 기사님의 잘못이 거의 없어보이는데요.

인터넷에 문화로 또한명의 마녀사냥이 일어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CCTV상으로 봤을때도(음성은 녹음이 안된다고합니다) 입으로 중얼중얼 하셨을뿐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CCTV를 공개하자는 서울시측에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가 공개를 반대해서 공개를 안하고 있다고하니 무언가 설득력이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운전만 하셨을텐데 아래 정황이 상세하게 나온것도 조금 의심이 갑니다.






안녕하세요.

240번 기사님 딸입니다.


"240번 기사"라는 제목으로 페북, 블로그, 카페 등 SNS에 기사로 올라와있는 것을 보고 우선은 너무 놀랐습니다. 

여러차례 읽어봤지만 저희 아버지께서는 근 25년동안 승객과의 마찰, 사고 등 민원은 한번도 받지않으셨고, 이렇게 행동할 분이 아니시기에 '이게 사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아버지께 사실을 들었고...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건대입구역 정류장에 정차한 후 개문을 하였고 승객들이 내린 것을 확인 후 출발 하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기요! 라는 소리가 들리기에 2차 개문을 했으나 더이상 내리는 승객이 없어, 출발을 했는데 버스가 2차선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아주머니께서 '아저씨!'라고 외치셨고, 승객이 덜 내린줄만 알았던 아버지는 '이미 2차선까지 들어왔으니 안전하게 다음정거장에서 내리세요' 라고 말을 했습니다. 다음 정거장인 건대역에서 아주머니가 내리셨고 그 과정에서 아주머니께서 욕을 하셨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울부짖었다고 쓰여져 있으나 과장된 표현이며, 저희아버지는 승객의 말을 무시하지않았고, 욕 또한 하지않았습니다.


오늘아침 CCTV결과 아이가 다른애들이랑 놀다가 그친구들이랑 같이내려버렸고 아줌마는 그걸 모르다가 중앙차선 들어가는도중에 아저씨! 라고 부른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내려주지 않은 것은 아주머니에게는 아이를 잃어버릴 수도 있을 큰 일이기에 세상이 무너지는 감정이었을것입니다. 그러나 2차선을 들어서고있는 버스기사님 입장에서는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그렇게 조취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어린 아이와 떨어져있는 그 상황에서의 감정은 감히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아이와 아이엄마에게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싶습니다


추가로 민원기사말고 정정기사는 올라오지 않는 것 같아 기사 링크 올립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173500


해당 글의 뎃글에는 네티즌들의 찬반여론이 팽팽하고 맞서고 있습니다.




240번 버스기사 딸의 해명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38739816


한가지 이분이 실제 기사님의 따님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하도 세상이 흉흉하고 별별 일이 다있다보니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러한 사건에 많이 예민해 진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협의 되어서 무고한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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