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공사 비리 - 업체 담합
연말만 되면 도로가 바쁩니다. 바로 도로 포장공사 때문인데요. 포장했다 뜯어냈다..보수 공사들이 줄줄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었죠.. 예산 남은거 갖다 부을라고 그러는 거라고.. 그렇게 예상을 하면서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허나 오늘 공사를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이를 묵인한 공무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래 정부 기관에 입찰하려면 업체를 경쟁시켜 이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암묵적으로 묵인되고 그 뒷돈을 가로 챘었나 봅니다. 공사 업체 325곳은 5년전부터 서로 짜고 5천억 원 어치의 도로포장 공사를 독점해왔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적 입찰가를 예상 한 후 경쟁 업체의 입찰을 원천적으로 막어버리고 자신들끼리 일감을 나눠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경쟁 업체가 낙찰되었을 경우 공무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