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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있는 만석거가 ICID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 등제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수원시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이 드네요.
만석거는 정도 18년(1794)에 전국적으로 가뭄이 발생하여 축조가 결정되어 이듬해 3월1일 축조공사가 시작해 5월18일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만석거의 수로입구는 중국의 강남지역에서 널리 보급되었던 형태의 수문인 수갑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만석거를 만들어서 수원 화성 장안문 밖의 황무지가 옥토로 변해, 그해에 100석이 넘는 수확율을 거두고, 정조 21년, 정조22년 연속적인 가뭄에 그 효과를 발휘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만석거는 현재 만석공원으로 개발되어 원래의 수면의 반이상이 주차장, 테니스장, 자전거 광장, 도로등으로 바뀌었고, 현재는 실제 크기의 1/3만이 남았다고 합니다.
수갑의 당시 설계
이번에 등제된 ICID는 국제관개 배수위원회로 세계적으로 가치인는 관개 시설을 보존하고 유지 홍보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관개 시설은 농경지에 물을 대고 빼는 시설을 말합니다.
좋은 문화 유산은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것이 후손들이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으로 만석거에 관련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문화컨텐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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